무료 이미지 사이트 (저작권, 라이선스, 무료에서 유료)
콘텐츠를 처음 만들기 시작했을 때, 저는 아무 이미지나 검색해서 그냥 가져다 쓰는 게 당연한 줄 알았습니다. 저작권(著作權)이라는 개념이 머릿속에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. 무료로 쓸 수 있는 이미지 사이트가 이렇게 많은데, 굳이 구글 검색 결과를 그냥 긁어쓰는 분들이 아직도 많습니다. 저도 그랬으니까요. 이 글은 그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, 저의 경험에서 나온 이야기입니다. 저작권을 몰랐던 시절, 구글 이미지의 함정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. 구글 이미지 검색에서 필터를 걸지 않으면, 그 이미지가 상업적으로 사용 가능한지 아닌지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. 화면에 예쁘게 보인다고 해서 내 블로그나 유튜브 섬네일에 쓸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걸, 저는 꽤 늦게 깨달았습니다. 구글 이미지에서 안전하게 이미지를 찾으려면, 검색창에 단어를 입력한 뒤 도구 버튼을 누르고 '사용 권한' 필터를 설정해야 합니다. 여기서 '수정 후 재사용 가능'을 선택하면 상업적 활용이 가능한 이미지들만 걸러집니다. 그런데 이것도 완벽하지 않습니다. 이미지를 클릭해서 원본 사이트에 직접 들어가 확인해야 정확한 라이선스(License)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. 라이선스란 이미지를 어떤 방식으로, 어떤 조건 하에 사용할 수 있는지를 규정한 허가 조건을 뜻합니다. 처음에는 이 과정이 번거롭게 느껴졌습니다. 그런데 한 번 저작권 문제로 골치를 앓을 뻔한 뒤로는, 귀찮더라도 반드시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. 결국 이 과정을 생략하는 게 훨씬 더 큰 위험이라는 걸 몸으로 배운 셈입니다. 제가 직접 써본 무료 이미지 사이트 11곳 프리랜서 초반에는 유료 이미지 사이트의 정액권(定額券)이 너무 부담스러웠습니다. 정액권이란 일정 금액을 선불로 내고 정해진 기간 동안 이미지를 무제한으로 다운받을 수 있는 구독형 요금제를 뜻합니다. 1년 단위 계약에 수백만 원이 드는 구조인데, 그 기간 동안 충분히 활용하지 못할까 봐 선뜻 결제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....